영화 앵커맨, 감독 아담 멕케이와 배우들의 연기로 빛나는 최고의 코미디 - 우주영화연구소
영화 리뷰 / / 2022. 11. 22. 18:12

영화 앵커맨, 감독 아담 멕케이와 배우들의 연기로 빛나는 최고의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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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앵커맨은 영화 돈 룩 업을 연출한 아담 맥케이의 코미디 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윌 패럴, 스티브 카렐 등 유명 코미디 배우들이 나오는데 그들의 빛나는 연기를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국가 간 정서 차이를 넘어선 최고의 코미디 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부터 영화 앵커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돈 룩 업을 연출한 아담 맥케이 감독 작품

영화 앵커맨은 2004년 7월 9일 개봉한 미국 코미디 영화다. 이 영화는 7천6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졌고, 2억 6천4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흥행에서 성공하였다. 이 영화는 총 3개의 영화로 이루어진 시리즈인데, 이 영화 앵커맨 이후에 영화 론 버건디 : 잃어버린 작품이 2004년 12월 28일 개봉했고, 2013년 12월에는 앵커맨 2가 개봉되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아담 맥케이이다. 그는 미국 NBC의 SNL의 코미디 작가로 데뷔하여 윌 페럴과 함께 영화 앵커맨과 영화 The Other Guys 등과 그 외의 HBO 텔레비전 시리즈 Eastbound and Down을 제작했다. 그는 2010년대에 들어서 코미디 영역을 떠나 다른 장르의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2008년 미국 주식시장의 위기를 그린 영화 빅쇼트를 연출했는데, 이 영화로 아카데미 감독상 등 여러 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되었다. 그는 2018년에는 미국의 부통령 딕 체니를 다룬 영화 바이스로 역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등에 후보로 선정되었다. 2022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영화 돈 룩 업을 연출해 또다시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미디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이 영화는 샌디에이고 채널 4의 6시 뉴스 진행자 론 버건디가 그의 뉴스 팀원들과 함께 뉴스를 진행하던 중 새로운 여성 앵커로 베로니카가 들어오면서 겪는 소동을 그렸다. 이 영화에는 미국의 많은 코미디 배우들이 나온다. 일단 주연인 론 버건디 역은 윌 패럴이 맡았다. 그는 1990년대 중반부터 SNL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2000년대 들어서는 영화 엘프, 영화 Kicking and Screaming 등의 코미디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아담 멕케이와 함께 코미디 야영화 제작회사인 Funny or Die를 설립했다. 그는 SNL에서의 연기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고, 영화 The Producer, 영화 Stranger than Fiction에서의 연기와 영화 바이스의 제작을 통해 세 번이나 골든 글러브 시상식의 후보자로 선정되었다. 이 영화에서 뉴스팀의 일원으로서 능청스러운 캐릭터인 브릭은 배우 스티브 카렐이 맡았다. 그는 텔레비전 드라마 오피스에서 직장 상사 마이클 스캇을 연기해 유명해졌고, 미국 라이프 잡지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남자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코미디 연기뿐 아니라 드라마 연기도 잘하는데, 영화 폭스 캐쳐에서는 살인자 존 듀폰을 연기했고, 영화 빅 쇼트와 영화 바이스에서의 dsurl를 통해 골든글러브 상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 뉴스팀의 일원으로 나오는 폴 러드는 우리에게 영화 앤트맨으로 잘 알려진 배우이고, 데이비드 캐너는 스티브 카렐과 함께 드라마 오피스에 나왔다. 이런 코미디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가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서의 차이를 넘어선 최고의 코미디 영화

이 영화에 대해 로튼 토마토는 201개의 비평을 바탕으로 66%의 신선도 지수를 주었고 메타크리틱은 63점의 점수를 주었다. 영화 사이트 imdb에서는 평점 7.1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유저들은 이 영화가 전반부뿐 아니라 마지막까지 웃음을 줄 정도로 재미가 있다거나 터무니없는 내용이지만 계속 웃을 수밖에 없는 영화라고 평가하기도 하고, 이 영화의 기발한 캐릭터를 통해 생각 없이 폭소를 터트릴 수 있어 좋았다고 호평을 하고 있다. 물론 이 영화를 보는 것이 시간낭비라거나 과대평가된 영화라는 비판도 간혹 있었다. 물론 이 영화의 내용이 논리적으로 따지면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거나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때로는 이성적인 사고를 내려놓고 그냥 재미를 찾아 영화를 볼 때도 있는 것이다. 사실 이 영화는 굉장히 말이 안 되는 내용이지만 재미가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윌 패럴을 비롯한 코미디언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몇 번씩 큰 웃음을 짓게 만든다. 사실 미국의 코미디 영화는 우리나라 정서와 맞기 쉽지 않기 때문에 재밌기가 쉽지 않은데 이 영화는 정서의 차이를 넘어서서 큰 웃음을 전달한다. 과거 짐 캐리가 주연한 영화 에이스 벤추라 이후 이렇게 많이 웃어본 코미디 영화는 처음이었다. 코미디 영화로는 최고의 영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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